민생당, ‘20시간 연락두절’ 안병원 공천위원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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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20시간 연락두절’ 안병원 공천위원장 해임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3.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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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지도부는 27일 오전 국회서 민생당 최고위원회를 열며 지난 20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된 안병원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해임하기로 의결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안 위원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민생당 지도부는 27일 오전 국회서 민생당 최고위원회를 열며 지난 20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된 안병원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해임하기로 의결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안 위원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민생당 지도부가 안병원 공천관리위원장의 20시간 연락 두절을 근거로 안 위원장을 공천위에서 해임시켰다.

민생당은 27일 오전 국회서 민생당 최고위원회를 열며 안 위원장의 해임을 의결했다. 대한석유협회 회장이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안 위원장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사퇴 압박으로부터 손 대표에 힘을 실어준 손학규계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민생당 공관위는 손 전 대표를 비례대표 2번으로 사실상 전략 공천을 했다. 정식 접수 기간에 손 대표가 비례대표를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공관위 요청으로 뒤늦게 접수한 것이다.

한편 민생당 공관위는 이날 공관위원 사·보임도 의결했다. 민생당 지도부는 공천 과정에서 일어난 갈등 때문에 사퇴 의사를 밝힌 신중식·김용억 위원의 사임을 의결하고 이성수 도서출판 돋보기 대표, 정기철 뉴스메이커 부장으로 교체시켰다. 김 신임 위원장의 공석에는 유영욱 전 평화당 부총장이 임명된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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