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선대위 출범...손학규 “다당제의 불꽃으로 구체제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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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선대위 출범...손학규 “다당제의 불꽃으로 구체제 종식”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4.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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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께서 살려주신 다당제의 불꽃으로 낡은 체제를 종식 시킬 것”이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께서 살려주신 다당제의 불꽃으로 낡은 체제를 종식 시킬 것”이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민생당이 공식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4.15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민께서 살려주신 다당제의 불꽃으로 낡은 체제를 종식 시킬 것”이라 밝혔다.

민생당은 1일 오전 국회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손 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민생당은 낡은 정치 구조를 타파하고자 탄생한 정당이자, 국민 여러분이 살려주신 다당제의 불꽃”이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1번, 2번이 아닌 3번 중도개혁 정당에 한 표를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을 향해 “이념에 매몰된 기득권 거대양당을 보라. 집권여당의 비례위성정당 후보는 ‘공수처 1호 수사대상은 윤석열 검찰총장’이라 공언하고, 제1야당의 유튜브 방송은 대통령을 두고 ‘퇴임 후 교도소 무상급식’이라 발언한다. 부끄러운 정치 수준”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해야한다. 소득주도 성장론과 탈원전 경제정책으로 우리 경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펀더멘탈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포퓰리즘적이고 언제 시행될지도 모르는 기본소득제 논란을 계속하기보다,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등 정부가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고민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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