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민 회초리 달게 받겠다...당 쇄신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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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국민 회초리 달게 받겠다...당 쇄신 매진할 것”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4.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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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7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대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이번 제21대 총선과 관련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아 당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겠다.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작업에 매진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7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대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이번 제21대 총선과 관련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아 당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겠다.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작업에 매진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미래통합당이 제21대 총선에서 참패하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아 당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겠다.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작업에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대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현재 통합당은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 당헌당규에 따라 심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심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 결과는 참담하다.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유능한 대안정당의 이미지를 주지 못했고, 혁신이 부족했고, 보수대통합도 미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 표로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 부족한 부분을 살피고 또 살필 것”이라며 “당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면 과제도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불어 닥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해 새 변화에 맞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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