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약속, 이제 실천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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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약속, 이제 실천할 시간"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4.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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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2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총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제 실천할 시간"이라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늦어도 4월에 추경 심사를 마치고 5월에는 모든 국민이 재난지원금을 받게 해야한다. 최단 시간 안에 지원금을 지급할 길을 국회가 활짝 열자"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 등을 설득하는 것에 대해서는 "황교안 전 대표도 '1인당 50만원 지급'을 말했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예산범위 내에서 가능하다'고 했다. 선거가 끝났다고 입장이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과 정부 입장 간이 서로 평행만 달릴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조화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개헌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개헌을 먼저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19 여파가 밀려오고 있기에 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을 집중해야한다. 검토하거나 논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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