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0일만에 건재보도에 네티즌들 다양한 반응
“코로나로 자가격리 했네-이제 지성호는 어쩌냐” 등
“코로나로 자가격리 했네-이제 지성호는 어쩌냐” 등
‘사망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 박봉주ㆍ김덕훈ㆍ박태성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노동당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에 걸렸다 돌아온 것 같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했었구먼”이라는 반응에 이어 “특이동향 없다던 정부 말이 맞았다”며 반색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완전 사기극이네” “가짜대역이다” “저게 가짜뉴스” “김정은이 부활한겨” “북한동포들에겐 최악의 뉴스” “저게 진짜 김정은이면 세계는 또한번 북한에 농락 당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으로는 “99% 사망설 지성호” “지성호는 이제 어쩌냐” “지성호 태영호 국민청원이라도 해야하나” 등 특정 탈북민에 대한 지적도 일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집권 이후 처음으로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후 심혈관계 시술설, 심장 수술설, 뇌사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나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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