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현지용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지난해 2월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원의 막말에 대해 통합당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유가족과 국민들 마음에 상처를 더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황규한 통합당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감히 짐작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 살고 있는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먼저 발 벗고 나서겠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광주 방문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40년 전 오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부당한 공권력에 항거한 위대한 광주시민들이 계셨다. 숭고한 5월 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과거와 분열이 아닌 국민통합과 미래로 승화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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