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물건 표면 만져도 '코로나19' 감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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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물건 표면 만져도 '코로나19' 감염 안돼”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5.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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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표면 바이러스 확산 가능’ 지침 변경 게시
“손 씻기와 표면소독 중단 의미는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입체구조. 출처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입체구조. 출처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건의 오염된 표면을 만진다고 해서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의견이 나왔다.

이는 ‘오염된 표면에서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지난 3월초 가이드라인에서 한걸음 물러선 것이다. 당시 예비 연구결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최대 3시간 동안 공중에 머무를 수 있고 최대 3일 동안 플라스틱 및 스테인리스 스틸과 같은 표면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 다.

CDC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쉽게 전염되지 않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섹션 아래에 “바이러스가 있는 표면이나 물체를 만진 다음 자신의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면서도 ”이것은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주요 방법은 아니다“고 했다. 또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위험은 낮은 것으로 간주된다“고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하는 중요한 단계를 반복해 게시했다. 즉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할 때 생성되는 침방울을 통해 상대방의 입이나 코에 닿을 수 있다. 또 증상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전염될 수 있다. 손을 자주 씻고 표면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등이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20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이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더 이상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사람들이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증가시키지 않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손 씻기와 표면소독을 중단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의료 웹사이트 ‘WebMD’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존와이트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DC의 변경사항을 “특히 새로운 정보를 얻을 때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지는지 명확히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또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물체를 만져서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중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식료품 점에서 사온 식품포장지를 닦을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었다. FDA는 당시 “우리는 소비자에게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과 관련된 인간 또는 동물성 식품 또는 식품포장지의 증거가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했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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