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21대 국회, 고소·고발 남발하는 일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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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21대 국회, 고소·고발 남발하는 일 없길”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5.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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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20대 국회의장을 지내고 퇴임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21대 국회를 향해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법부 구성원이 사법부 심판을 받는, 스스로 발목 잡히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서 열린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21대 국회에 바란다. 앞으로는 의원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총을 쏴서 죽이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며 “지난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서로 고소·고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1대 국회는 통합의 모습으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에 대해 “저평가된 측면도 있으나, 20대 국회는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국회라 생각한다”면서 “전반기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일을 해냈다. 완벽한 헌법적 절차에 따른 과정이었다. 후반기에는 중요한 개혁 입법에 물꼬를 텄고, 역대 가장 많은 법안을 의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스스로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 여야가 서로 총질이나 손가락질을 하면 국민과 정부는 국회를 외면하고 무시한다”며 “여야 구분 없이 뜨거운 동지애를 품고 제21대 국회가 출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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