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7일, '코로나19' 사망자 18초마다 1명
상태바
6월1~27일, '코로나19' 사망자 18초마다 1명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6.29 07:39
  • 댓글 0
  • 트위터 427,3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적으로 1000 만명 감염, 50만명 사망
말라리아로 매년 사망하는 사람의 수와 같아
미국 남서부 '코로나19' 확산, 보건부장관 "심각"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입체구조. 사진출처=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입체구조. 사진출처=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남서부의 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존스 홉킨스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는 28일(현지시간) 전세계적으로 1000 만명(1006만 3319명)을 넘어섰다. 이 중 미국은 27일 하루에만 새로운 감염자 수가 4만 2597명으로 이틀 연속 4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50만 108명이다. 로이터 통신이 6월 1일부터 27일까지의 평균에 근거해 계산한 자료에 따르면 시간당 196명 또는 18초마다 한 사람에 해당한다. 

또 단 5개월 만에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인 말라리아로 매년 사망하는 사람의 수와 같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사망률은 월 평균 7만 8,000건으로 에이즈(AIDS) 관련 사망자 6만4,000명과 말라리아 사망자 3만6,000 명과 비교된다.

로이터, ABC 방송 등에 따르면 감염자는 31개 주에서 증가하고 있고, 특히 남부 플로리다와 텍사스주, 서부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에서 기록적인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 소재 세계 유수의 '텍사스 메디컬 센터'에서는 감염자 수의 급증에 따라 중환자실의 사용량이 최근 1주일 동안 거의 100% 차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온 환자가 치료를 받기까지 몇 시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이 253만 9544명으로 감염자가 가장 많았으며 브라질 131만 3667명, 러시아 63만 3542 명, 인도 52만 8859명, 영국 3만 2640명이다. 사망자는 미국 12만 5714명, 브라질 5만 7070명, 영국 4만 3634명, 이탈리아 3만 4738 명, 프랑스 2만 9781명이다.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NBC, CNN등과 인터뷰에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행동해야 하고, 각자가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호소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