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실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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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실험 시작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7.0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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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스타트업 안제스 30명 대상 1상 착수
내년 봄과 가을 사이 백신 생산 기대
시오노기와와 다이이찌산쿄도 열공 중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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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 의료 스타트업 안제스(Angers Inc.)는 일본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을 시작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교토통신에 따르면 이 백신은 오사카시립대학과 공동개발 중이며 8주 동안의 실험과정에서 부작용 여부와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개발 여부가 확인된다.

오사카 시립대학병원에서는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DNA 백신을 주사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이들은 무작위로 반 씩 나눠 구성되며, 모두 2회 백신 주사를 맞는데 한 팀은 다른 팀보다 더 많은 양의 백신을 제공받는다.

안제스는 임상시험 초기단계에서 백신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약 4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단계가 잘 진행되면 내년 봄과 가을 사이에 백신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오사카 대학에서 백신의 별도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제스가 개발한 백신은 유전자 조작된 원형 DNA를 인체에 주입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산한다. 이 단백질이 만들어지면 신체의 면역체계가 자극되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든다.

일본에서는 시오노기와도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인간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하지 않았다. 다이이찌산쿄는 최근 내년 3월 경 임상시험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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