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무역위, 페이스북 저커버그 증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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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무역위, 페이스북 저커버그 증언 검토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7.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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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불법적인 독점 관행 관여 조사
페이스북 고위 관리들 ‘전전긍긍’
뉴욕=AP
뉴욕=AP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페이스북으로부터 증언을 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이 방안은 “마크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 회사의 불법적인 독점 관행에 관여했는지에 대한 조사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페이스북 고위 관리들이 잠재적인 증언녹취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일부 관리들은 이같은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달 의회 청문회에서 다른 기술산업 리더들과 함께 경쟁 구도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한편, 우리의 혁신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을 집행기관에 입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TC는 WSJ의 이 기사를 인용, 보도한 로이터통신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언급을 회피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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