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가시마 우주센터서 ‘hope(희망)' 날려 보내
화성의 대기와 기후 변화 탐지가 주 임무
화성의 대기와 기후 변화 탐지가 주 임무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오늘(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상 최초로 화성 궤도탐사선 ‘hope(희망)'이 발사됐다.
일본 NHK는 오전 6시 58분(현지시간)에 가고시마현의 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희망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화성 궤도에 도착 예정일은 UAE의 건국 50주년인 내년 2월이다.
화성 탐사선은 길이 약 8미터, 무게는 1.5톤 정도로 화성의 대기와 기후 변화를 탐지한다. UAE는 중동의 첫 행성간 우주 탐사선이라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로켓 제작사는 미쓰비시 중공업으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공위성을 H2A 로켓으로 발사하는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우주 탐사선 수주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조만간 미국과 중국에서도 화성 탐사선이 발사될 예정이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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