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사상 최초로 화성 궤도탐사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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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사상 최초로 화성 궤도탐사선 발사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7.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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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가시마 우주센터서 ‘hope(희망)' 날려 보내
화성의 대기와 기후 변화 탐지가 주 임무
MHI의 유튜브 영상 사진에 20일 일본 남부 미나미타네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 탐사선 '아말'(희망)을 탑재한 H-2A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4억9천250만km의 여정을 시작한 '아말'은 내년 2월경 화성궤도에 진입한다. 산유 부국 UAE는 화석 연료 이후를 대비하는 혁신적인 미래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나미타네=AP
MHI의 유튜브 영상 사진에 20일 일본 남부 미나미타네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 탐사선 '아말'(희망)을 탑재한 H-2A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4억9천250만km의 여정을 시작한 '아말'은 내년 2월경 화성궤도에 진입한다. 산유 부국 UAE는 화석 연료 이후를 대비하는 혁신적인 미래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나미타네=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오늘(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상 최초로 화성 궤도탐사선 ‘hope(희망)'이 발사됐다.

일본 NHK는 오전 6시 58분(현지시간)에 가고시마현의 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희망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화성 궤도에 도착 예정일은 UAE의 건국 50주년인 내년 2월이다.

화성 탐사선은 길이 약 8미터, 무게는 1.5톤 정도로 화성의 대기와 기후 변화를 탐지한다. UAE는 중동의 첫 행성간 우주 탐사선이라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로켓 제작사는 미쓰비시 중공업으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공위성을 H2A 로켓으로 발사하는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우주 탐사선 수주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조만간 미국과 중국에서도 화성 탐사선이 발사될 예정이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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