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8.29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이낙연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의원은 '국난극복 희망정당 이낙연의 7대 약속'을 통해 "국난을 극복하고 민생을 해결하는 유일한 정당, 국민을 섬기고 당원과 소통하는 겸손한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민주정부 4기를 준비하는 책임정당 ▲공정사회 및 국민안심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정당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정당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분권정당 ▲한반도 평화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평화정당 등을 제시했다.
이낙연 의원은 후보 등록 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과 당대표 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칠 김부겸 전 의원도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주민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3파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또 최고위원 선거는 이재정, 이원욱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노웅래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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