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결정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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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결정 카운트다운
  • 배성복 기자
  • 승인 2020.07.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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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소보’유치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군민설득 돌입!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승적 결단” 촉구

[시사주간=대구·경북 배성복 기자]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이전사업은 2017년 국방부에서 예비 이전 후보지로 군위 우보면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으로 선정하고, 올해 1월 주민투표를 시행하였지만, 이전 위치 문제를 두고 군위·의성 간 입장 차가 명확히 대립되고 있어 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해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후보지 결정을 위한 막판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2020.07.20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관련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2020.07.20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관련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대책추진위원회7.20 1640분 군위읍에 있는 현장사무소에서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한 대군민 호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득전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피땀 흘려 노력해 주신 군위군민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 수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소보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도, 대구시청에서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 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통합 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후 군위군청에 방문해 군위군수와 면담을 한 후, 현장사무소로 장소를 옮기며 군민설득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범도민추진위원회에서 군위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시사주간 대구경북취재본부
범도민추진위원회에서 군위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시사주간 대구경북취재본부

한편, 경북도는 21일부터 도지사를 포함한 도 간부 전원이 나서 군위를 방문하는 도 단위 시민단체의 설득 활동 등 전 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으로, 731일까지 반드시 군위 소보유치신청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실·국장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긴급비상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지원할 것을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회의에서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려있는 통합신공항이 10여 일 안에 판가름 난다. 대구경북이 사는 길은 신공항뿐이다. 731일까지 군위 소보신청이 없으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된다. 경북도도 위원회의 설득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에 모든 공직자는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일부 군민 중에는 아직도 단독후보지(우보)가 이전지로 될 수 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선정위원회가 이미 우보부적합을 결정한 이상, 소송을 하더라도 더 되돌릴 수는 없다. 공동후보지(소보-비안)만 남은 상황이다,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군위군이 731일까지 소보를 신청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이 무산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진심은 서로 통하리라고 본다. 군위를 포함한 대구·경북의 대역사를 열 새로운 하늘길이 열릴 수 있도록 군위군민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군위군청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군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대구.경북취재본부
군위군청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군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대구.경북취재본부

이철우 도지사는 720일 대구시장과의 공동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군위군으로 장소를 옮겨 남은 기간 군위군 내에 머물며, 군위군에서 설득작업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720일 군위읍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도내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해, 이번 달 31일까지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설득에 매진할 예정이며, 경북도도 보조를 맞추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도기욱 부의장도 720일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군위군을 방문하여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협의 시한이 10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군위군과 의성군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인식에서다.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군위·의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침체 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사활이 걸린 뉴딜사업임을 강조하고,“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위군에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SW

baegija@economicpost.co.kr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재도약의 기회 -

우리 모두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존경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 대구·경북은 엄청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경제 사정은 십수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시군의 인구 소멸 위험도 해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시도의 경제와 시·도민들의 삶은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구·경북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로 세계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희망입니다.

그동안 군위와 의성, 대구와 경북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오면서 지금 최종이전지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까지 진행되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김영만 군수님을 비롯한 24천여 군위군민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군위군민 여러분께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위군민 여러분!

통합신공항은 군위군민 여러분께서 품고 키워오셨습니다.

오직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하늘길을 열고자 했던 군민들의 소중한 뜻과 열망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73,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두 곳 모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부적합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공동후보지는 731일까지 군위군의 유치신청이 있을 경우 최종이전지로 선정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남겨놓았습니다.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직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 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반드시 열겠습니다.

대구·경북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승적 차원의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대구 경북 시·도민 여러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우리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0여 일입니다.

만약 통합신공항 건설의 대역사를 무산시킨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대구·경북 시도정의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는 저희 두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군위군민들의 용기 있는 결단과 군위·의성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께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7. 20.

대구광역시장 권 영 진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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