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백신 해킹 중국인 해커 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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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백신 해킹 중국인 해커 2명 기소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7.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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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대배심 “지난 10년간 해킹해 와”
러시아 이어 중국도 덜미 잡혀
군사위성 정보 및 군사계획들 정보들도 해킹
사진=시사주간 DB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이 중국인 해커 2명을 기소했다.

로이터 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주 대배심은 미국과 다른 여러 국가의 첨단산업을 대상으로 10년간 해킹해 온 중국인 리 지아오유와 덩 지아지 2명을 기소했다.

그동안 미국의 기업들과 방위산업체를 해킹해 오던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 백신과 약물 및 시험을 연구하는 회사로 타깃을 옮겨 최소 4개 업체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27일, 메릴랜드주 소재 코로나19 백신 연구 바이오텍의 보안망에 접근했다. 또 군사위성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군사계획들에 관한 정보들도 빼내려 했다.

연방 당국자들은 해커들이 중국 정부의 일부인 국가 안보부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고 말했다. 이들 해커는 중국 현지에서 그곳에 있는 인터넷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타임스는 중국과 미국은 범죄 인도에 대한 조약이 없기 때문에 해커가 재판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 데머스 국가안보부 차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은 이제 러시아, 이란, 북한과 함께 사이버 범죄자들이 국가를 위해 일하는 대가로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는 부끄러운 국가 모임에 자리를 잡았다. 이 모임은 미국 및 다른 비중국 기업이 코로나19 연구 등 어렵게 얻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을 채우기 위해 이곳에 와 있다"고 비난했다.

며칠전에는 러시아 정부와 제휴한 해커들이 영국, 미국, 캐나다가 연구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해킹하고 있다고 발표가 나와 소란이 일어났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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