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북한] 평양 보통문에 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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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북한] 평양 보통문에 핀 해바라기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07.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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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국보 3호인 보통문 주위에 핀 해바라기. TK진=NEW DPRK
북한의 국보 3호인 보통문 주위에 핀 해바라기.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해바라기가 활짝 핀 평양의 모습이 공개됐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22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평양 시내를 수놓고 있는 해바라기 사진을 올렸다.

평양시 중구역 보통문동에 위치하고 있는 보통문(普通門) 주위에 핀 노란 해바라기들이 시민과 어울리는 모습이다.

보통문은 북한 국보 제3호로 고구려 평양성의 서문이다. 지금의 성문은 조선시대인 1473년에 개수한 것으로 이후에도 4번 정도의 보수가 이뤄졌다. 현존하는 한국 성문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보통문 주위에 핀 해바라기. 사진=NEW DPRK
보통문 주위를 산책하는 평양 시민들. 사진=NEW DPRK
보통문 주위를 산책하는 평양 시민들. 사진=NEW DPRK

사진 속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보통문 주위를 산책하는 모습이다. 붉은색 꽃은 칸나로 보인다.

도로에 있는 무궤도전차(트롤리 버스)는 지난 1961년 북한이 개발한 전차로 신형은 20173월부터 운행됐다. 일반 버스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축전지나 전기를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2중 전원체계다.

출퇴근 시 전기사정에 따라 가다 서다를 반복했던 무궤도전차는 축전지를 이용해 안정적인 출퇴근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북한이 100% 국산이라 자랑하고 있다. 무궤도전차 요금은 5(북한 돈)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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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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