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통해 항체 만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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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통해 항체 만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7.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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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키타사토대학 연구팀 조만간 동물실험
혈액에서 항체를 만드는 것보다 효과 높아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에서 코를 통해 항체를 만드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일본 NHK는 키타사토대학(北里大学) 연구팀이 코를 통해 약물을 흡입,바이러스의 칩입구인 코 점막에 항체를 만들어 감염을 방지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된 뒤 생긴 혈중 항체가 몇 달이 지나면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연구가 나온바 있다. 따라서 항체가 인체 내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 아직 불분명하다.

키타사토 대학의 카타야마 히코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팀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려고 코로 흡입하여 바이러스가 처음 칩입하는 코 점막에 항체를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 백신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분자바늘(molecular needle)'을 사용해 주입된다. 이는 세포에서 녹는 매우 미세한 바늘 모양의 분자다.

연구팀은 "코로 흡입해 코 점막에 국소적으로 항체를 만들어 감염을 방지한다. 주사로 혈액에서 항체를 만드는 것보다 효과가 높고, 접종도 간편하므로 항체가 줄어도 대응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카타야마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 얼마나 유지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달에는 동물실험에 들어간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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