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몇 분 안에 핵 반격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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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몇 분 안에 핵 반격을 시작할 수 있다”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8.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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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뉴스, 중국 핵 미사일 전문가 논문 인용 보도
핵 능력은 미국과 러시아 능력과 비교 수준
사진=교도뉴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중국은 “몇 분 안에 핵 반격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전직 군인의 주장이 나왔다.

교도뉴스는 2일 중국 전 군 장교인 양청준 씨가 작성한 논문을 인용, 중국은 적국에서 발사된 핵 미사일을 발견하는 즉시 몇 분 내에 핵 무기를 사용하여 반격을 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청준은 핵 미사일을 보유한 인민 해방군 로켓 부대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중국의 핵 미사일 전문가다.

이 논문에서 그는 중국의 핵 능력이 미국과 러시아의 핵 능력과 포괄적으로 비교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보유했다고 언론에 배포한 핵탄두 수는 240기 이상이다. 그러나 실제 미국과 러시아 수준인 수천기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반체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150기 이상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핵미사일은 사정거리 5000km 내의 중거리 탄도탄이며 우리나라와 일본은 물론 미국의 태평양 기지들이 모두 사정거리 안에 있다.

일본의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이 핵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미사일 공격 조기 경보 시스템을 완성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하려면 인공 위성을 통합한 고도 미사일 방어 기술이 필요하며 해상 레이더로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중국은 1950년 이후 ‘양탄일성((两弹)一星)’ 즉.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그리고 인공위성 개발에 매진해 왔다. 시진핑 주석 체제 이후에는 ‘세계적 수준’의 군사적 지위를 갖기위한 노력을 강화함에 따라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미사일 방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중국은 지금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처음 사용하지 않는" 정책을 추구하기로 약속했으나 최근 이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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