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경영' 전사로 확대 "온실가스 감소 등 적극 추진"
상태바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경영' 전사로 확대 "온실가스 감소 등 적극 추진"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0.08.04 10:4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생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생산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사업장발 환경안전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강화된 '환경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 규제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으며 향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금호석유화학 여수 고무공장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안전 관리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2회 대표이사 주관으로 각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과 관리 기준 점검을 주제로 '안전환경 통합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금호석유화학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 환경안전 담당자까지 회의에 참석하며 환경안전 업무의 전사적 협업 체계를 갖추며 환경안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각 계열사에서도 환경안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금호피앤비화학은 대기오염 물질 감축을 위한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내년 1분기까지 기존 노후 가열 시설을 신규 시설로 교체해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할 계획이며, 나아가 환경 관련 외부 전문업체와 TF를 구성하여 컨설팅을 진행하며 점차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우리 공장 최고의 가치는 안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환경의 위험을 상시 점검 및 감독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지킴이 제도’가 대표적이며 특별히 주의가 요구되는 밀폐공간 작업 시 체크리스트에 의한 작업 안전 감독도 더욱 강화하여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사업장에서 업무 시간 및 대규모 정비 작업 시 안전요원 제도를 상시 운영 중이다. 선정된 안전요원들은 현장에서 안전 관련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사업장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019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으며 공장 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금호폴리켐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주 협력업체 대상 환경안전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안전 수칙에 대해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업체별로 환경안전팀원의 담당자를 지정하여 작업 위험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환경안전 분야 목표는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고 밝히며 “최근 대두되는 환경안전 이슈에 대해 업계 내 선제적인 대응 체계 수립과 내부 기준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SW
 
ldh@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