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강수량 960㎜-이번 폭우와 맞먹어
6일 오전 폭우경보 해제...큰물경보는 계속
6일 오전 폭우경보 해제...큰물경보는 계속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조선중앙TV는 ‘기상수문국(기상청)에서 알리는 소식’을 편성해 지난 1일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강원도 일부 지역에 8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평강 854㎜, 금강 800㎜, 장풍 650㎜, 구성 638㎜, 세포 630㎜, 신계 626㎜, 회양 619㎜, 평산 617㎜, 운산 565㎜, 배천 511㎜다.
기상수문국 리영남 부대장은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강수량이 960㎜인데 이번 비는 한 해 강수량에 거의 맞먹는 비가 내린 것”이라며 “3일 밤부터 6일까지 폭우와 많은 비 경보는 오늘 아침 해제됐지만 큰물(홍수)에 의한 경보는 아직 내려진 상태로 위험성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들에서는 큰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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