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통합당, 8·15 집회 참석 의원에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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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통합당, 8·15 집회 참석 의원에 책임 물어야”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8.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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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이용우 기자
1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이용우 기자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8·15 집회에 참석한 미래통합당 출신 전·현직 의원과 관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통합당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홍문표 통합당 의원 및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의 8·15 광화문 집회 참석을 언급하며 “서울시가 방역강화를 위해 금지조치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현직 의원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통합당은 당원을 대상으로 집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어떤 지침도 내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도 적극적 참석금지 조치를 취해야 옳았다. 참가한 전·현직 의원, 당원에 자발적 자가 격리 및 진단·검사 조치를 촉구한다”면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그를 비호한 당내 인사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 일갈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에 대한 비상식적 선동, 편 가르기가 통합당에서 터져 나오고 있음에 참담함을 느낀다. 책임 있는 공당이라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전 목사를 대변하는 정치인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지적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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