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사랑제일교회 방역 방해, 국가방역 도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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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사랑제일교회 방역 방해, 국가방역 도전 행위”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8.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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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이용우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이용우 기자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극우 개신교계 신도들의 코로나19 전파 문제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행위에 대한 엄정한 사법적 대응을 요구한다”며 “국가방역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이자 용납할 수 없는 불법 행동”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슈퍼 전파집단인 사랑제일교회 신도 다수는 확진상태임에도 집회에 참가해 고의적으로 방역 및 진료를 거부하며 도주한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만 수백명에 달하고, 방역요원이 교회 관계자들에 폭력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집회 참가자에 대한 신속한 방역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위협받는, 걷잡을 수 없는 파국적 감염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면서 “집회에 참석한 전원은 당국에 자진신고하고 자가격리와 진단을 받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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