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0분 토론’ 취소 등 일정 조정 ‘고심’
상태바
민주당, ‘100분 토론’ 취소 등 일정 조정 ‘고심’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8.20 14:3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민홍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국회서 열린 민주당 긴급 선관위회의 이후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이용우 기자
20일 민홍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국회서 열린 민주당 긴급 선관위회의 이후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이용우 기자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자가격리 조치를 받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 민주당이 20일 예정돼있던 MBC 프로그램 ‘100분 토론’ 방송일정을 취소했다.

민홍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긴급 선관위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며 “오늘 MBC 100분 토론은 두 당대표 후보자(김부겸, 박주민)에 양해를 구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27일 예정된 KBS 전국 방송토론회는 화상회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실시하기로 방송사와 협의하기로 결정했다”며 “22일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는 라이브 생중계로 시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공중파에 계획돼있던 방송토론회가 실시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민주당 ‘씀티비’를 통한 토론회를 기획하도록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외 29일 전당대회 연기 가능성에 대해 민 위원장은 “선관위가 아닌 당 지도부에서 결정할 사안”이라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