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끝없는 백두산 답사행렬...‘정면돌파전’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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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끝없는 백두산 답사행렬...‘정면돌파전’ 독려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08.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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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4월, 6월~이달 중순까지
1500여 단체 7만5700명 참가한 듯
백두혁명정신 되새기자 대내 결속도
백두산 답사행렬 모습. 사진=조선중앙TV
백두산 답사행렬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중앙TV20일 저녁 8시 보도를 통해 필승의 보검-백두의 혁명전통을 내보냈다. TV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겨울철 답사는 1000여 단체 56000명이 참가했고, 올해 6월 중순부터 이달 15일까지 여름철 답사는 500여 단체 19700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백두산 답사행렬은 815일까지 1500여단체 75700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최근 보도를 통해 지난 월 중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첫 여름철 답사 행군 대오가 혁명의 수도 평양을 출발한 때로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답사 단체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산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 배경지이자 북한의 혁명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백두산에 오른 김정은 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
겨울철 답사행렬의 모습. 사진=조선중앙TV
백두산 천지에 오른 답사행렬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백두산 표지석을 지나는 답사행렬. 사진=조선중앙TV
칼바람을 맞으며 천지에 선 답사행렬. 사진=조선중앙TV

지난해 12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마 행군'으로 백두산에 오른 것을 계기로 주민들의 정신 무장을 위해 이곳 답사를 진행해 왔다. 답사는 농사철을 맞은 4월 이후 잠시 중단됐다가 612일 재개됐다.

행군대는 삼지연시에서 출발 모임을 가진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백두산밀영고향집과 청봉·건창·베개봉 숙영지, 사령부귀틀집 등을 둘러보게 된다.

북한은 최근 대북제재에 코로나19와 함께 큰물피해 등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항일 투쟁에 비유하며 선대의 백두 혁명정신을 되새겨 정면 돌파전에 나서는 한편 대내 결속을 위한 독려차원으로 풀이된다.

혁명사적지도국 책임부원 로정해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봐야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는 원수님의 깊은 뜻을 새겨 안고 전국의 수많은 일꾼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군인들 청소년 학생들이 혁명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주민 한혁철은 백두의 칼바람 정신을 심장에 새겨 안고 주체혁명의 행군 길을 꿋꿋이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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