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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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가시화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8.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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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방한 성사
방한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당국간 협의 지속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악수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악수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훈-양제츠(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양자회담에서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중국 측은 ‘한국이 시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한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당국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대표들은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고위급 교류 등 한·중 관심 현안, 한반도 문제와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담후 "시 주석 방한 일정은 확정 됐나"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양 위원은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묻는 말을 피해 갔다. 

오후 5시 40분 현재 증국 외교부와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은 시진핑 주석이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했다는 뉴스만 내보내고 있으며 방한 관련 내용을 찾아 볼수 없다. 일본에서도 언론들이 다루지 않고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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