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금호석유 지분 14.05%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주관사 선정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매각 대금은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산은의 주식 처분은 STX그룹의 해체로 1조4474억 원 규모의 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행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은 관계자는 "처분을 검토하다 기회가 와서 내놓은 것일 뿐 그일과는 관계없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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