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척수염 아닐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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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척수염 아닐수 있다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9.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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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오트 CEO “횡단성 척수염 여부는 더 조사해야”
“백신 효과와 안정성 여부는 연말까지 밝혀질 것”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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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도중 일시 중단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횡단성 척수염'이 아닐 수도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 회사는 옥스포드 대학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난 8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힌바 있다.  뉴욕타임스 등 일부 외신은 시험 대상자 중 1명에게서 염증성 증후군인 ‘횡단성 척수염’이 발생해 중단했다고 보도했었다. 이 보도를 근거로 국내 언론들도 일제히 횡단성 척수염이라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대 3만 명을 대상으로 4주 간격으로 백신 혹은 위약을 두 번 주사하는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전원 항체 생성에 성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CEO 파스칼 소리오트는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석해 일부 언론이 임상시험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횡단성 척수염에 걸렸다고 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횡단성 척수염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더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임상시험 재개 여부는 독립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면서 “백신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 여부는 연말까지 밝혀질 것”이라고 부언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숨야 스와미나탄 최고 과학자는 같은날 "백신의 개발에는 기복이 있다. 이번 일은 모두에게 제대로 준비하라는 경고일지도 모른다. 일시적인 중단은 흔히 있는 일이므로 지나치게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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