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본 총리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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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본 총리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9.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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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전 간사장-기시다 회장 등 뿌리쳐
16일 총리 지명 선거 거쳐 제99대 총리에 취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아베 일본 총리 후임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선출됐다.

자민당은 오후 2시부터 도쿄 한 호텔에서 중·참의원 양원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새 총재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스가가 70%가 넘은 표를 획득해 제99대 총리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 등 합계 535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는데 스가는 유효 투표 534표 중 377표를 얻었다. 이시바의 득표는 68표, 기시다는 89표에 그쳤다.

스가의 총리 선출은 이례적인게 아니다. 일본 언론들은 그동안 스가를 유력 후보로 꼽아왔다. 자민당 총재 경선에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당 정무조사회장, 스가 등 3명이 출마했다.

일본의 정치시스템은 의원내각제다. 따라서 원내 제1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스가는 내일(15일) 간사장과 총무회장 등 주요 당직자 인사를 실시한다. 16일에는 임시국회 중참 양원 본회의가 열린다. 여기서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제99대 총리에 취임한다.

자민당 총재의 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에 선출되는 총재는 아베 총리의 총재직 잔여 임기였던 내년 9월까지만 총재직을 수행한다, 자민당은 내년 9월 정기 당 대회를 통해 다시 총재를 뽑는다.

새 총재로 선출 된 스가는 오후 6시부터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당 운영 방침과 주력할 정책 과제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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