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오늘 제99대 일본 총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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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오늘 제99대 일본 총리 취임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9.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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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시대 가고 스가 요시히데 시대 막을 열다
아베 각료 상당수 유임, 방위상에 아베 동생 기용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가 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가 오늘(16일) 총리로 취임한다.

그와 함께 새 내각도 출범한다. 스가는 아소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 등 아베 정권의 핵심 각료를 유임시켰다. 후생상에는 다무라 노리히사 전 후생상, 디지털 담당은 히라이 현 IT 담당상, 관방장관에는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을 기용할 방침이다. 특히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임 방위상에는 아베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 자민당 중의원이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202회 임시국회는 오늘 소집됐다. 아베 내각은 오전 9시부터 개최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총사퇴한다. 오후에 열리는 중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스가 총재가 제99대 총리에 선출되는 형식을 취한다. 이후 황궁에서 친임식(親任式) 및 각료 인증식을 거쳐 기자 회견을 열고 첫 국무회의에 임한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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