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올리는 유엔총회…각국이 내놓을 메시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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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리는 유엔총회…각국이 내놓을 메시지 "눈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 승인 2020.09.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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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문제, 코로나 19 대응, 지구 온난화 등이 난제
북한에 대한 트럼프 메시지와 북한의 발언도 주목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유엔총회가 21일(현지시간)부터 열린다. 22일부터는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들이 연설에 나선다. ‘코로나19’ 문제로 화상연설로 진행된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지구 온난화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한 국제 공조가 요구되는 가운데 각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정상 연설은 22일부터 시작하며 첫날에는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등이 연설한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유엔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며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세계를 분리시킬 위험이 있다고 걱정하고 있고, 리스크가 향후 진짜 충돌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 북한의 대응,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동 평화를 둘러싼 각국의 입장도 관심사다.

한편, 마지막 날인 29일 북한의 김선 유엔대사가 연설할 예정이며, 그 발언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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