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군 대청리 앞선 공법으로 마감단계 진입
제1, 제2수도사단도 공사 진행속도 가속페달
단천시-청진시 등 이달 내 모든 공사 마무리
제1, 제2수도사단도 공사 진행속도 가속페달
단천시-청진시 등 이달 내 모든 공사 마무리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각지에서 벌이고 있는 살림집 건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10일) 내에 모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는 22일 오후 8시 보도를 통해 큰물피해와 태풍피해 지역의 살림집 건설 상황이 대부분 마감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막바지 공사에 돌입한 인민군 군인들을 위해 기동예술단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는 등 기자들이 투입돼 현지 소식을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두 번이나 방문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살림집 건설은 앞선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마감단계에 진입했고, 날자 별로 건설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은파천 제방공사는 지난달 17일 끝냈다.
제1수도사단이 벌이고 있는 살림집 건설은 지붕 기와 씌우기와 급배수 시설 등 공정별 공사를 입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제2수도당원사단의 경우 현재 측막공사가 진행 중으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내부 마감공사와 지붕공사가 곧 진행될 것으로 예고했다.
단천시는 주야간 공사를 진행해 향후 일주일 내에 완전무결하게 살림집 공사를 끝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계군은 내·외부 공사를 끝내고 마감단계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회양군은 내부 전기시설 등 세부공사가 모두 끝났다고 알렸다.
이천군도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청진시는 5일 만에 측막공사 마감단계에 돌입해 월말까지 완공이 가능한 상태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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