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치적’ 살림집 건설...10월10일 내 끝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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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치적’ 살림집 건설...10월10일 내 끝낼 듯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09.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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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군 대청리 앞선 공법으로 마감단계 진입
제1, 제2수도사단도 공사 진행속도 가속페달
단천시-청진시 등 이달 내 모든 공사 마무리
조선중앙TV 기자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살림집 공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조선중앙TV 기자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살림집 공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각지에서 벌이고 있는 살림집 건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10) 내에 모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22일 오후 8시 보도를 통해 큰물피해와 태풍피해 지역의 살림집 건설 상황이 대부분 마감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막바지 공사에 돌입한 인민군 군인들을 위해 기동예술단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는 등 기자들이 투입돼 현지 소식을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두 번이나 방문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살림집 건설은 앞선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마감단계에 진입했고, 날자 별로 건설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은파천 제방공사는 지난달 17일 끝냈다.

은파군 대청리 기동예술선전대. 사진=조선중앙TV
제1수도당원사단 기동예술선전대. 사진=조선중앙TV
제2수도당원사단 기동예술선전대. 사진=조선중앙TV
단천시 기동예술선전대. 사진=조선중앙TV
신계군 기동예술선전대. 사진=조선중앙TV
청진시 기동예술선전대. 사진=조선중앙TV

1수도사단이 벌이고 있는 살림집 건설은 지붕 기와 씌우기와 급배수 시설 등 공정별 공사를 입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2수도당원사단의 경우 현재 측막공사가 진행 중으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내부 마감공사와 지붕공사가 곧 진행될 것으로 예고했다.

단천시는 주야간 공사를 진행해 향후 일주일 내에 완전무결하게 살림집 공사를 끝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계군은 내·외부 공사를 끝내고 마감단계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회양군은 내부 전기시설 등 세부공사가 모두 끝났다고 알렸다.

이천군도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청진시는 5일 만에 측막공사 마감단계에 돌입해 월말까지 완공이 가능한 상태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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