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도 1급 이상 9421개가 영업...91%
추석연휴기간 국내 관광객 6억명 예상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코로나19로 오래 동안 중단됐던 중국 관광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A급 풍경구 관광객이 작년 동기의 70% 수준에 달했고, 일부 지역의 풍경구는 이미 작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9월 중순까지 전국 여행사의 영업 재개율이 75.72%에 달하고 단체 업무도 작년 동기의 40% 수준으로 회복됐다.
호텔업무도 빠르게 회복돼 1급 이상 호텔 9421개가 영업을 재개해 영업 재개율이 91%에 달하고 있다.
전국 280개 5A급 관광명소 중 264개가 시간대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예약 관광과, 시간대 별 관광’이 풍경구의 과학적인 관리와 관광품질 제고의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전국 극장가의 53.87%에 달하는 1162개 극장이 영업을 재개했고, 공연은 5월에 재개를 허가하기 시작해 이미 작년 동기의 70%에 달하는 1만1638차의 공연이 허가됐다.
또한 인터넷 서비스 영업장도 7만9100곳이 영업을 재개해 67.79%에 달했고, 가무 오락 장소도 4만8100곳이 영업에 들어가 94.23% 재개율을 보였으며, 관광공연 오락장소의 경우는 5100곳으로 32.76%를 기록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인 6억여 명이 국내 관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국경절 연휴 7일간 중국 내 여행객 7억8200만명의 70~80%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 관광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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