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야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길”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수처 설치, 공정경제 3법, 이해충돌방지법의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왔다”면서 “우리가 지혜와 용기를 낼 것”이라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주요 당직자의 다주택 보유와 비위 등에 대한 조사를 민주당판 공수처인 윤리감찰단에 요청한 바 있다”면서 “국민과 당원 누구나 윤리감찰단에 조사할 만한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청렴신고 사이트를 개설해 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일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 대표는 “야당의 거친 공세가 이어질 것이다. 터무니없는 공세는 사실로 차단하고, 근거 없는 왜곡도 사실로 교정해 달라”며 “상대는 정쟁을 해도 우리는 정책으로, 상대는 공세를 취해도 우리는 민생으로 대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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