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경찰 방역국가’...文, 한글날 국민 말씀 직접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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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경찰 방역국가’...文, 한글날 국민 말씀 직접 들으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10.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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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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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극우 단체의 개천절 집회 차단과 한글날 집회 불허 방침을 내리는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부디 한글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와 국민의 말씀을 듣고 본인 생각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3일 개천절 집회 시도를 통제한 정부를 향해 “대통령은 광화문에 나와 시민들과 기탄없이 대화하겠다고 선거과정에서 말씀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보건당국이 방역을 하는 게 아닌 경찰이 방역하는 ‘경찰 방역국가’가 됐나. 태극기를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 검문 당하고 의심받는 웃지 못할 희극이 생긴 날”이라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왜 문 대통령이 나와 국민의 말씀을 듣고 잘못된 걸 고치려 하지 않고 경찰을 앞세워 이렇게 철통같은 산성을 쌓는 것인가”라며 “국정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두려워서 방역을 이유로 산성을 쌓고 90여 군데나 검문소를 설치해 1만 여명의 경찰을 동원했다. 국민이 그렇게 무섭고 두려운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일부 국감 증인 채택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국감은 원칙적으로 정부기관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 민간인을 증인으로 소환하는 것에 대해 가급적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꼭 국감에 필요한 증인을 민주당이 거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 맞받아쳤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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