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현송월은 열병식 참석...리설주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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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현송월은 열병식 참석...리설주는 어디에?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0.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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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검은색 정장 입고 주석단에
현송월, 김정은 위원장 의전 도맡아
리설주, 9개월째 모습 드러내지 않아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주석단에 서 있다. 사진=조선중앙TV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주석단에 서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100시부터 3시까지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됐다.

북한의 우먼파워 3중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모습을 보였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아내인 리설주는 보이지 않았다.

현송월 부부장은 이날 과거 김여정이 하던 김 위원장 의전을 도맡았다. 현 부부장은 열병식에 참석하는 김 위원장에게 화동들이 꽃다발을 건네자 이를 받아들며 수행했다.

김정은의 비서인 현 부부장은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했을 때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등장했고, 15일 수해복구를 가장 먼저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찾았을 때는 검은 바지에 회색 인민복 차림으로 수행했다.

김 위원장이 아이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에게 건네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김 위원장이 아이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에게 건네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북한 2인자인 김여정은 10일 열병식에서 주석단에 모습을 비췄다. 오빠인 김 위원장 바로 옆이 아닌 주석단 한켠에서 이를 지켜봤다. 김 제1부부장은 검은 정장에 흰색 블러우스를 입었고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1일 김 위원장이 강원도 김화군 수해 복구 현장을 현지 지도할 때 수행하면서 1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이날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에 검은 바지를 입은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다.

올해 1월 25일 삼지연극장에서 열린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리설주.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는 9개월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5일 평양 삼지연 극장에서 열린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아예 종적을 감췄다. 리설주의 마지막 공개 활동 시점이 코로나19 확산 시점과 겹치기 때문에 코로나를 피해 활동을 자제한다거나 임신 또는 출산설이 제기되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열병식 주석단에 나란히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고 또 김 위원장이 수해 및 태풍 피해 지역 위주로 시찰을 하기 때문에 동행을 하지 않는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다만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 문화행사 위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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