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끝나자마자 ‘80일 전투’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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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 끝나자마자 ‘80일 전투’에 올인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0.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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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노동자·시민 등 평양 군민연합집회 개최
박봉주 “올 마지막 80일은 매우 중요한 시기”
김위원장 열병식서 “고맙다” 인간적 면모부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주민 결속을 다지는 군민연합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dprk today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주민 결속을 다지는 군민연합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dprk today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마치고 곧바로 '80일 전투'에 돌입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dprk today’14일 중국 웨이보에 평양 군민연합집회를 열었다고 관련사진과 함께 올렸다.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연말까지 방역과 재해복구 등에 초점을 맞춘 '80일 전투'에 나설 것을 전 주민에 촉구하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다.

박봉주 당 부위원장이 평양군민연합집회에서 전달사를 하고 있다. 사진=dprk today
박봉주 당 부위원장이 평양 군민연합집회에서 전달사를 하고 있다. 사진=dprk today

평양에서는 군 장병과 노동자, 시민을 한데 모은 군민연합집회가 열렸고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80일 전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박 부위원장은 올해의 마지막 80일은 우리 혁명 발전에서 매우 중대하고 책임적이며 관건적인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전진이 조금이라도 늦춰진다면 절호의 기회를 놓쳐 전진 도상에 더 혹독한 도전과 난관들이 첩첩이 들어앉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진행한 불사신의 강행돌파전을 전략적 공세로 도약시키는가 아니면 고난의 진펄로 밀려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평양군민연합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사진=dprk today
평양 군민연합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dprk today

그는 80일 전투가 "인민의 생명 안전과 생활 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피해복구 지역의 단 한 세대 주민이라도 새집에 이사하지 못하고 겨울을 맞게 된다면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거듭 표시한 것을 재차 부각하기도 했다.

박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고맙다고,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거듭 마음속 고백, 마음속 진정을 터놓으셨다며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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