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현지지도에 ‘헌집’...조선중앙통신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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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현지지도에 ‘헌집’...조선중앙통신의 실수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0.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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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살림집 항공사진 귀퉁이에 헌집 나와
많은 사진 다루다보니 미처 빼지못한 듯
평양소붕우가 중국 웨이보에 올린 김정은 위원장 현지지도 때 사진. 사진=평양소붕우
평양소붕우가 중국 웨이보에 올린 김정은 위원장 현지지도 때 사진. 사진=평양소붕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일 지방을 돌며 현지지도를 하는 통에 관련 사진을 내보내는 조선중앙통신이 이번엔 실수를 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이어 15일 신포시와 홍원군을 비롯한 동해지구 자연재해 복구 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며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련 사진을 쏟아냈는데 새로 건설한 살림집을 항공 촬영한 듯한 사진 귀퉁이에 옛날 집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많은 사진을 내보내다 보니 미처 확인을 제대로 못한 듯하다. 직원의 실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소식을 전하는 평양소붕우(平壤小朋友)는 이 사진을 중국 웨이보에 올리고 오래된 집에 사는 사람들의 기분은 어떻습니까하고 꼬집었다.

사진을 보면 수도당원사단이 산뜻하게 건설한 살림집 옆으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슬레이트 지붕에 풀까지 무성하게 나있어 보기에도 위태로워 보인다.

평양소붕우는 누군 새집에 살고 누군 헌집에 사느냐면서 이것도 새집으로 바꿔야하지 않느냐는 바람을 나타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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