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 단풍소식...‘아름다움의 극치’(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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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단풍소식...‘아름다움의 극치’(화보)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0.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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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20일 촬영 영상 내보내
해설사 등장시켜 단풍경관 소식전해
TV속 관광객 모습은 단 한명도 없어
북한 조선중앙TV 특파기자들이 20일 촬영한 금강산 단풍 모습. 사진=조선중앙TV
북한 조선중앙TV 특파기자들이 20일 촬영한 금강산 단풍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단풍으로 물든 금강산의 자연경치가 공개됐다.

조선중앙TV21일 밤 8시 방송을 통해 강원도 특파기자들이 20일 만물상구역과 구룡연 일대에서 울긋불긋한 단풍경관을 화면에 담았다고 밝혔다.

TV는 금강산 만물상, 구룡연 일대 기암괴석과 함께 단풍을 보여주는 가하면 물속에서 카메라가 올라와 밖의 경치를 보여주고 물에 투영된 단풍 등을 담아냈다.

한금희 금강산관광안내사 해설원은 금강산은 사계절 경관이 아름답지만 가을철 금강산은 풍악산으로 불려왔다산은 산마다 골은 골마다 단풍이 아름다운 색채미를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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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TV
사진=조선중앙TV

그러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단풍계절이 앞당겨져 1639m인 만물상부터 물들기 시작해 구룡연, 만물상지역에 꽃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량은애 해설사는 이곳은 구룡연 구역에서 1만 경치를 볼 수 있는 명소구역인데 절벽 위에 꽃들이 활짝 피어난 것 같다금강산의 가을경치는 층암절벽과 바위들, 폭포와 담소들에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대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주 특징적이라고 해설했다.

량 해설사는 여름철에는 폭포를 보러 금강산에 오고 가을엔 단풍을 보러 금강산에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단풍으로 물든 금강산 경관을 보여줬지만 관광객의 모습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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