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 ‘코로나19’ 백신 수송력 부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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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 ‘코로나19’ 백신 수송력 부족 우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 승인 2020.10.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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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완성되더라도 시험비행 등에 시간 소요
여객기 좌석 제거해 화물 목적으로 운항해야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전세계 약 290여 항공사가 가입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코로나19’ 백신 운송에 대한 발빠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IATA의 물류부문 대표 그린 휴즈 씨는 25일 NHK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운행 중인 여객기를 다시 운항하기 위해서는 기체 유지관리 및 시험비행 등에 3~4주가 소요된다”면서 “많은 여객기가 즉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만약 백신이 완성되더라도 심각한 수송력 부족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IATA는 지난 9월 성명에서 전 세계인 78억 명에게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하려면 보잉747 항공기 8000대의 운항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안전 수송을 위해 각국 정부가 물류 전반에 거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휴즈는 비행기가 즉시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만일 백신이 완성되면 심각한 운송난에 빠질 우려가 있다면서 “여객기 좌석을 제거해 화물 목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등 임시 대응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여객기의 60%가 비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또 “현재 각국의 항공사는 마스크 등의 의료용품을 수송하기 위해 여객기 좌석을 제거하고 당국에 화물 목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시작했다"며 ”백신 운송도 저온수송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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