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 미국 대선…막바지 혈투로 승부수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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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 미국 대선…막바지 혈투로 승부수 띄워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1.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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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 바이든, 각각 격전주 돌며 유세
부인 멜라니아와 전임 오바마도 지원사격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3일 밤부터 투표가 시작된다. 선거전 마지막 일요일인 1일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은 각각 격전주 등을 돌며 막바지 승부수를 띄웠다.

열세로 몸이 바짝 단 트럼프는 지금까지 하루에 5개 주를 도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1일 자동차 산업의 메카이자 격전주인 중서부 미시간에서는 "졸린 조 바이든은 47년 동안 일자리를 해외로 유출시켜왔다. 미시간은 바이든 때문에 자동차 산업 일자리 절반을 잃었다"고 말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31일 위스콘신 유세에서 “남편은 오물 정치인들과는 다르다”며 옹호했다.

바이든은 2016년 대선에서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당시 대선 후보와 유사한 행보를 하고 있다. 유세 마지막 날 펜실베이니아 2곳과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했던 전례를 따라 1일 격전주 동부 펜실베니아의 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회를 열고 "앞으로 2일이 국가의 안전을 지킬 수 없었다 지금의 정권에 종지부를 찍을 수있다.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증오를 선동해온 정권에 종지부를 찍을 수있다"며 트럼프를 비판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는(트럼프) 대통령직을 리얼리티쇼 이상으로 여기지 않았으며 자신과 친구 이외 누군가를 돕고 일하는 데 관심도 보여 주지 않았다”며 “독선적이고 무능하다”고 공격했다.

선거전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양 진영의 대립이 심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주 남부 텍사스의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던 바이든 진영의 버스가 트럼프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바이든 진영의 집회 중단을 강요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31일 트위터에 이 영상과 함께 "텍사스를 사랑해'라는 대립을 부추기는 코멘트를 올려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승패를 좌우할 격전주 6주에서 지지율 평균이 바이든 49.1%, 트럼프 45.9%로 오차범위내에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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