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재고 추적용 로빙 로봇 사용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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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재고 추적용 로빙 로봇 사용 계획 철회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1.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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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의 자동화 노력 무산시키는 이례적 조치
보사노바 로봇사와 파트너십 종료
새 기술 테스트하고 자체 프로세스와 앱에 투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 Inc)는 선반을 스캔하고 재고를 추적하기 위해 로빙 로봇(roving robot)을 사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이는 수년간의 자동화 노력을 무산시키는 일로 상당히 이례적인 조치로 로이터 통신은 “세계 최대 소매업체의 수년간의 노력을 무너뜨렸다 ”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2일(현지시간) “회사는 로봇을 사용하여 상점 직원을 지원하고 업무를 더 쉽게 만들어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5년 동안 협력해 온 보사노바 로봇사와 파트너십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추가 매장에서 다른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것처럼 약 500개 매장에서 시도한 아이디어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고 자체 프로세스와 앱에 투자하여 재고를 추적, 가능한 한 빨리 제품을 진열대로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2017년 선반 스캔 로봇을 출시하여 재고를 더 신속하게 보충하고 직원의 시간을 절약해 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번 분기에 기록적인 온라인 판매를 기록했다. 월마트는 최근 더 많은 노동자들을 온라인 주문 포장에 투입하고 재고 문제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추출하고, 그 상황에 정통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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