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 선언, 혼돈으로 치닫을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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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리 선언, 혼돈으로 치닫을 가능성 커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1.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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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리 주장, 선거결과 불복 그림자 어른
바이든, "우편 투표 개표 까지 끝난 것 아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2020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혼돈 상황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선거결과를 지켜 보던 드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새벽 담화를 내고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선거 결과에 쉽사리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4시 40분 현재 바이든이 2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트럼프는 213명이다.

트럼프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4시 넘어서 이스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준비가 돼 있고, 솔직히 이겼다"라고 선언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는 또 "수백만 명, 수백만 명이 우리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아주 슬픈 집단이 그 집단의 선거권을 박탈하려 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에다 명백한 허위사실로 민주당 과정에 대한 공세에 가까웠다고 CNN은 평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의 발언을 통해 “오늘 저녁 일찍 승리를 선언할 준비를 하고 있다”말했다. 또 모든 투표용지를 집계하려는 시도가 지지자들의 선거권을 박탈하는 데 그쳤음을 시사하며 합법적인 개표 노력을 공격했다.

초반 선거인단수에서 앞서던 바이든은 이번 선거의 승부처인 6개 경합주에서 트럼프에게 뒤지자 "개표에 시간이 걸릴 것이며 12시 전(오전 중)으로 결과를 알수 없을 수 있으며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북부지역 승부처인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3개 주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 또 남부 최대 경합주인 선벨트 3개 주 중 플로리다에서는 승리했다. 바이든 후보는 선벨트 중 애리조나 1곳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러스트벨트 3개 주는 아직 우편투표가 변수로 남아있다. 우편투표는 바이든 후보의 지지층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아직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트럼프는 또 "우편투표가 포함된 투표의 개표가 중단되기를 바란다"면서 연방대법원으로 문제를 끌고 갈 계획적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승리를 장담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크게 이기고 있다. 하지만 그들(민주당)이 지금 선거를 훔치려 한다. 그렇게 하도록 놔두지 말아야 한다. 투표소가 닫으면 투표를 멈춰야 한다. "나는 오늘 밤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큰 승리!"라면서 우편투표에 알레르기를 보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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