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공정경쟁’, ‘노동 철밥통 폐지’가 전태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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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공정경쟁’, ‘노동 철밥통 폐지’가 전태일 정신”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11.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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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쳐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쳐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3일 故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공정한 경쟁과 노동 철밥통 폐지가 전태일 정신”이라 말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50년이 흐른 지금 노동자의 인권은 크게 개선됐지만 전태일이 사랑했던 청년들의 현실은 여전히 암울하다”며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청년이 전체의 4분의 1이다. 근로기준법도 이들에겐 사치다. 취업은커녕 연애와 결혼, 출산, 인간관계와 집, 꿈과 희망까지도 포기 당하며 살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불공정한 사회구조 속에서 일방적으로 강요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기성세대와 노동 특권층은 자신들의 특권유지를 위해 청년들이 넘어올 수 없도록 끊임없이 진입장벽을 세우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쟁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자신들의 특권은 철통같이 움켜쥐고 청년들에겐 얼마 안되는 떡고물을 가지고 죽기 살기로 생존경쟁을 시키는 잔인한 세상”이라면서 “2020년 전태일이 있었다면 ‘공정경쟁 보장하라! 특권을 폐지하라!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고 외칠 것”이라 비판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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