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든 당선 5일 만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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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든 당선 5일 만에 축하 메시지
  • 양승진 기자
  • 승인 2020.11.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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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을 축하한다’ ‘당선인’ 표현 안써
시진핑 주석은 축하인사 전하지 않아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기자] 중국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 확정 5일 만인 13일 첫 공식 축하 메시지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심스럽게나마 중국 정부가 먼저 축하 인사를 보낸 건 이례적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줄곧 미국 국내와 국제사회가 이번 미 대통령 선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시해 왔다우리는 미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 바이든 씨와 해리스 여사(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표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당선을 축하한다거나 당선인이란 표현은 쓰지 않았다.

왕 대변인은 우리는 미 대선 결과가 미국의 법률과 절차에 따를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는 미 대선 이후 선거 결과는 미국의 법적 절차에 따를 것이란 입장만 밝혀왔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다른 나라 정상들과 달리 별도로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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