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분, 1초도 늦추지 않고 예산안 법정 기한을 지킬 것”이라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법정 기한을 준수하며 한국판 뉴딜과 민생경제 예산을 지켜낼 것”이라며 “어제 여야가 내년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법이 정한 기한에 예산안을 처리해야한다”고 말했다.

국회가 정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통과가 난항일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공정에서 포용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국가발전 정책”이라며 “디지털, 그린,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 등 21조3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36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한국판 뉴딜 예산안에 대한 의지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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