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유럽 ‘코로나19’로 힘든 6개월 닥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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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코로나19’로 힘든 6개월 닥칠 것"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1.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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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국장 "17 초마다 한 사람이 죽어 간다" 경고
EU, 화이자-모더나 백신 12월 말 "조건부 승인"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 또 다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6개월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 유럽지역국장 한스 클루게(Hans Kluge)는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다시 한 번 미국과 함께 전염병의 진원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17 초마다 한 사람이 죽어 간다"고 덧붙였다.

지난주에 유럽에서는 2만9,000명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이는 유럽이 전 세계 환자의 28%, 사망자의 26%를 차지하는 수치다.

클루게는 중환자실 부족을 겪고 있는 스위스와 프랑스의 상황에 대해 특별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그는 봉쇄가 감염을 억제함에 따라 새로운 사례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10월에 유행하는 두 번째 물결이 가속화되면서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제한조치를 다시 도입했다.

EU는 19일 온라인 정상회담을 갖고 전염병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장은 모더나와 화이자백신에 대해 "모든 것이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빠르면 12월 하반기에 조건부 마케팅 승인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U 지도자들은 7,500억 유로의 코로나 바이러스 복구 기금을 포함하여 2027년까지 18조 유로의 EU 예산을 책정했다.

한편, BBC에 따르면 영국과 네덜란드의 연구자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토실리주맙(Tocilizumab)’이 코로나19에 걸린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가장 심각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이므로 전체 데이터가 공개 될 때까지는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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