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주당 공수처법 개정 추진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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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주당 공수처법 개정 추진에 강력 반발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1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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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에 속도를 올리자 야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시한을 정해놓고 공수처법을 자신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법으로 바꾸겠다고 엄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냉정을 되찾아 국가 수사기관 구조를 변경하고 최고 책임자를 임명하는 일에 부동산 3법처럼 실패가 없기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하게 거부권을 행사했는데도 겁박에 가까운 태도로 거부권을 회수하는 것은 맞지 않다. 겨우 한번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했는데 (거부권을) 빼앗아가겠다는 것은 무소불위의 독재를 하겠다는 선포”라 꼬집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도 같은 날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공수처법 개악 시도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보궐선거 무공천 당헌 뒤집기에 이은 자기부정과 민주정치 파괴의 결정판”이라면서 “총칼만 안 들었을 뿐, 거짓과 위선, 민주적 절차의 파괴로 가득 찬 문재인 정권은 건국 이래 최악의 정권”이라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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