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몽니’ 끝 없다… 위증혐의 폴린 보좌관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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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몽니’ 끝 없다… 위증혐의 폴린 보좌관 사면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1.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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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한을 남용했다" 비난
CNN, 일련의 추가 사면 예상
사진=AP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몽니’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대선 개입 수사에서 위증혐의를 받은 측근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사면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사면을 통해 플린의 법적 드라마를 마무리했다”면서 트위터에 "마이클 플린 장군에게 완전한 사면이 주어졌다는 점을 발표하게 돼 큰 영광이다. @GenFlynn(플린 장군)과 그의 끝내주는 가족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아마 지금 진짜 환타스틱한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의 첫 번째 국가 안보 보좌관이었던 플린은 2016년 대선 캠페인에서 러시아의 간여를 조사받는 동안 FBI에 두 차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 기간 동안 당시 러시아 대사인 세르게이 키슬리악과 모종의 대화를 나누었다. 트럼프는 지난 3월 플린을 사면하는 것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최근 며칠 동안 자신이 퇴임하기 전에 그를 사면할 계획 이라고 보좌관들에게 말했다.

한편, 하원 정보위원회의 아담 쉬프 위원장은 성명에서 대통령이 "자신의 나라에 대한 충성보다 트럼프에 대한 충성을 선택한 마이클 플린에게 보상하기 위해 사면 권한을 남용했다"고 비난했다.

캘리포니아 민주당원은 "대통령이 사면을 할 수있는 폭 넓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자신과 가족, 동료들을 범죄 수사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사면하는 것은 부패다"고 말했다.

CNN은 트럼프는 백악관을 떠나기 전에 일련의 추가 사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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