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지휘성원은 모두 백두산대학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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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휘성원은 모두 백두산대학 나와야”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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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지난해 12월 ‘군마행군’ 조명
1년동안 인민군 군인 등 8만4000명 답사
내년 8차당대회 앞두고 등반 가능성 제기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혁명의 지휘성원들 모두가 백두산 대학을 나와야 한다.”

북한 조선중앙TV3일 밤 8시 보도를 통해 영원히 이어가리 백두의 혁명길을 조명하면서 지난해 12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역사적인 군마행군을 단행하시어 주체혁명의 승리를 앞당겨 나갈 수 있게 하는 불멸의 전투적 기치를 마련해 주시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하는 각계각층 인민들과 인민군 군인들, 청년 학생들의 수는 84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2면에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갈 철석의 의지라는 기사를 통해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역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자국을 아로새겼다며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의 군마 행군을 부각했다.

백두산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 배경지이자 혁명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에 오른 뒤 주민들의 정신 무장을 위해 이곳 답사를 조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문은 이날 같은 면에 위대한 백두영장 따라 성스러운 행군길 끝까지 가리라는 제목의 기사 등을 싣고 김 위원장의 군마 행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있어 백두산 등반에 나설지 주목된다. 집권 이후 중대 결심을 할 때마다 백두산에 올랐던 만큼 올해도 이 같은 장면을 연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핵심 간부들을 대동하고 삼지연 등 백두산 일대를 찾았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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