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8차대회’ 개막...김정은, 경제목표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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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8차대회’ 개막...김정은, 경제목표 미달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1.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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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개회사-당 중앙위 사업총화 보고
당 대회 국력강화-인민생활 향상 디딤점
대표자 4750명 참석...중국 공산당서 축전
5일 개막한 북한 당 제8차 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5일 개막한 북한 당 제8차 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경제발전 계획의 실패를 자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20211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5년간의 간고했고 영광 넘친 투쟁 여정에 우리 당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거둔 성과가 결코 적지는 않다면서도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 기간이 지난해까지 끝났지만 내세웠던 목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하였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사회주의 건설에서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의 노력과 전진을 방해하고 저애(저해)하는 갖가지 도전은 외부에도, 내부에도 의연히 존재하고 있다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하는 묘술은 바로 우리 자체의 힘, 주체적 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개막됐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개막됐다. 사진=NEW DPRK

그는 또 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아야 한다그대로 방치하면 더 큰 장애로, 걸림돌로 되는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폐단이 반복되지 않게 단호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회가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서, 국력 강화와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일으키는 디딤점이 되고 역사적 이정표가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당 대회에는 제7기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 250명과 전당의 각급 조직들에서 선출된 대표자 4750명이 참가했다. ·정치일꾼대표는 1959, 국가행정경제일꾼대표는 801, 군인대표는 408, 근로단체일꾼대표는 44명이며 과학·교육·보건·문학예술·출판보도부문 일꾼대표는 333, 현장에서 일하는 핵심당원대표는 1455명이다. 김 위원장은 총대표자 가운데 여성 대표자는 501명으로 10이며 방청으로는 2000명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5일 개회한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에 축전을 보내 북중 관계 발전을 기원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은 축전에서 당 제8차 대회는 앞으로 일정한 기간 조선의 당 건설 및 국가 경제 발전과 관련한 전략적 계획을 세우고 포치 사업을 진행하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선식 사회주의 건설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승리를 이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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